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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운영 노하우/편의점 운영

05. 지하철 점포만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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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점포만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

다양한 사연과 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storymans.com ■ 제보 : best_cvs@naver.com

 

 

바쁘게 지하철을 오고 가는 직장인, 학생들, 여러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에게 지하철 점포는 정말 편의점으로서 가치를 톡톡히 하는 존재 같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예, 화장지, 물, 위생용품, 약품, 우산 등)을 찾을 때, 심지어는 출구나 길을 물어보기 위해 들리는 곳이 역무실 보다 편의점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지하철 점포에서 타 편의점 대비 고매출을 올리고 있는 ○○○○○○○역점 점주님의 점포운영 우수사례 팁입니다. 

 

 

 

 

 

1. 지상의 보이지 않는 '먹거리 경쟁점'들과 '차별화 하겠다'는 각오가 매출의 시작!

 


- 지하철역 외부로 나가면 포장마차나 분식집이 열 곳도 넘는 곳이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시장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쁘게 지하철역을 스쳐 지나가는 유동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것! 차별화가 생명이고 생각합니다. 

- 방역규제가 완화가 되고, 거리의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본사 직원과 협의를 통해 가장 공격적으로 진행한 것이 어묵과 찐빵이었습니다. 


- 오뎅의 경우는 외부 가판에서 판매하는 오뎅에 비해 상품이 다양하고 질도 우수합니다. 특히 다량의 차량들과 미세먼지로 가득 찬 외부 가게의 오뎅기기보다는 기기덮개로 위생적으로 관리가 되는 편의점 어묵에 대한 위생적인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우수합니다. 또한 오뎅 관련 소모품(컵, 1회용 간장, 간장접시)을 충분하게 구비하여 고객들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대적인/사회적인 요구는 예전에 비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편의점 상품은 그 어떤 휴게음식업종 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인식이 강한 업종입니다. 

- 찐빵의 경우는 사실 관리가 많이 힘든 상품이지만, 미니 찜기를 바탕으로 '점포의 입점 미끼용'으로 활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미니 찜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몇 개 들어가도 풍성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데, 실제 판매가 안되어 상미기한을 경과한 찐빵의 경우는 바로 폐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폐기율을 관리하기 위해 시간대별 판매율을 관리하고,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색이 누렇거나 쭈글 해진 것은 아깝더라도 바로 폐기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찐빵은 사실 판매를 위한 진열보다는 홍보를 위한 진열이라 여기는게 낫습니다. 이런 부분을 알기 때문에 찐빵 판매를 위한 본사차원의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찜기를 통한 판매보다는 상온 진열된 빵을 1+1 형태로 묶음 판매 하는 것이 매출상승에 유리합니다. 

- 특히 군고구마는 특유의 풍미로운 향기로 인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간식용으로 인기가 많아 점포 홍보차원에서 풍성하게  진열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고객들에게 시각적인/후각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켜 입점으로 유도하는 것이 차별화의 첫 번째 전략이었습니다. 

 

 

 

 

2. 비가 오는 날은 대박이 기대되는 날! 우산 재고 확보를 통해 매출을 도모한다. 

 


- 지하철 점포에서는 날씨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매출을 좌우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인한 우산구매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판매 기회입니다. 특히 우산과 같은 잡화류는 이익률이 우수하여, 고판매는 고수익의 발판으로 이어집니다. 기회로스를 막기 위해 평소 재고를 200개 이상 확보한 결과, 하루 우산 판매 최고 300여 개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날씨에 대한 사전 준비가 없었다면 이러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긴 하였지만, 이와 동시에 예전처럼 다시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에 대비하여 방역/황사 예방 마스크나 관련 위생용품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날씨와 미세먼지에 예민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빨리 올 것으로 추측이 되는 바, 다른 때보다 빨리 파우치음료와 얼음컵 등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냉동고를 추가로 발주하는 등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3. 스쳐 지나가는 인연의 고객이 아니라, 단골 고객화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 지하철점포의 특성상 위락가와 유흥가, 드라이브인 점포처럼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 보다는 일회성 방문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스쳐지나가는 듯한 고객들이 우리 편의점을 방문하는 일과를 '습관'처럼 만들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첫번째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만드는 친절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손님들이 우연히 들렀다 가더라도 최대한 친절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무덤덤하게 들어선 손님들의 마음속에 하나의 의식처럼 '아~기분 좋아!' 란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궁금적으로 점주님과 점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두 번째는 고객의 시선을 끄는 풍성한 진열과 깔끔한 페이스업입니다. 
출입문이 따로 없는 지하철 편의점에서는 풍성한 진열과 페이스업으로 고객 시선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상품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고 증정행사 때는 발주를 공격적으로 늘려 적극적으로 권유 판매를 실시하였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지하철 점포가 협소하지만 이동식 곤도라를 적극 활용한 볼륨감 있는 페이스업은 매출상승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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