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선운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사화(꽃무릇)를 아시나요? 고창 선운사 가을 명소 서늘해진 날씨 덕분에 소풍이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매넌 핑크빛 꽃들이 만개를 이루는 가을 명소가 있다. 바로 선운사다. 선운사의 꽃무릇은 매우 유명하다. 꽃무릇은 상사화의 한 종류 즉, 붉은 상사화다. 상사화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면 꽃이 피지 않아서 볼 수 없는 서로를 한없이 그리워한다고 지어진 꽃말이다. 자연스럽고 정갈해 찾는 이들의 기분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곳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창건했는데, 많은 세월이 지나며 자연 폐사된 것을 1472년(성종 3년)에 행호선사(幸浩禪師)가 쑥대밭이 된 절터에 외롭게 서 있는 9층 석탑을 보고 분발, 성종의 숙부인 덕원군(德原君)의 후원으로 대대적인 보수를 하여 사찰의 면모를 다시 찾았다. 그러나 이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