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스타그램 (somewon_co)
AI시대 새로운 역할과 업을 찾는 4050 중장년층에게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 검색을 통해 somewon_co 님의 글들을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불황일 때는 경제학보다는 심리학이 더 유용합니다.
경기가 안 좋아서 고객의 지갑을 열기 어려울 때는 냉정한 경제학적 접근보다는 고객의 심리부터 이해하는 다정한 심리학적 접근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실제로 일본 세븐 일레븐은 저성장 시대에 아무리 할인을 해도 물건이 안 팔리는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며 크게 성장했습니다.

2. 커뮤니티를 만들려면 통제권을 분산해야 합니다.
훌륭한 커뮤니티는 ‘명확한 리더십’과 ‘권한 분산’의 조화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려면 책임은 리더가 지되 명확한 가이드라인 속에서 참여자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리더십 자체가 커뮤니티의 병목이 되고, 대부분의 기업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여기서 실패합니다.

3. 돈을 벌려면 사업 아이템과 일정 정도 거리를 둘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물불 안 가리고 리스크 계산을 하지 않고 뛰어들면 큰 대가를 져야 합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든, 아무리 사랑해도 망한 사업도 사업이 아닙니다. 특히 하이 테크 산업이나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니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4. 콘텐츠와 제품의 흥행은 네트워크 효과가 결정합니다.
때로는 퀄리티보다는 유명세가 판매나 흥행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훌륭한 제품을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고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 제품이 어떤 네트워크를 타고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해한 미국의 VC들은 투자한 회사들을 보다 잘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하기 시작했습니다.

5. AI 시대에 우리 모두는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워야 합니다.
AI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중 하나는 “이걸 굳이 인간이 해야 돼?”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 속에서 그동안 사람들이 해온 수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무가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무가치함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를 각자 마련해야 합니다.

6. AI 시대에 대체불가능한 가장 확실한 자산은 ‘대규모 인간적 연결’입니다.
AI 발전에 따라 미디어-콘텐츠 회사들을 인수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콘텐츠를 기폭제로 만들어지는 오프라인에서의 대규모 인간적 연결은 AI가 절대 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스 고딘이 말했듯, 콘텐츠 없이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없습니다.

7. 훌륭한 스토리텔링은 모두 why에서부터 시작됩니다.
AI로 인해 무언가를 만드는 게 쉬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AI로 이런 걸 만들었어요”나 “AI로 이런 걸 할 수 있어요”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도 그런 말들은 놀랍도록 무가치합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건 왜 그걸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설명이고, 그걸 써서 어디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why 없이는 좋은 스토리나 경험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 마냥 AI를 갖다 붙이는 것을 우리는 그냥 ‘AI 워싱’이라고 부릅니다.

8. 고객에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건 아마추어나 하는 짓입니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로 고객을 잃는다면 비즈니스에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옳았느냐 내가 옳았느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최고의 환대를 했느냐 아니냐만 판단한다고 합니다.

9. 구독자 수는 누적값, 조회수는 현재값입니다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에서는 구독자수가 많다고 조회수가 무조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콘텐츠 하나가 빵 터졌다고 해서 구독자 수가 한 번에 드라마틱하게 많이 느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한 방에 큰 성공을 노리기보다는, 꾸준히 독자들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신뢰와 관계를 축적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시의성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지금 내가 볼만한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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