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현명한 소비습관, 영양성분 표시 확인
식품포장을 보면 영양이 보인다?
영양표시제도는 1995년 도입된 이후 점차 표시품목이 확대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패스트푸드 등 일부 외식 메뉴에도 영양표시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소비자의 알 권리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성분 표시 대상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표시 대상 영양성분은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 9가지다. 이러한 영양표시를 통해 제품에 포함된 영양성분과 함량을 확인할 수 있고 제품들 간에 영양성분을 비교할 수 있다. 제품표지에 있는 원재료명 목록도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양표시를 통해 자신의 건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수있고, 이를 통해 스스로 영양 섭취를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중 감량 중이라면 열량을 확인해 좀 더 내게 유리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나트륨과 지방 등의 함량을 살피면 도움이 된다.
열량부터 나트륨, 당류까지
실제 영양정보를 활용해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품에서 총 열량을 확인한다. 어떤 제품이 총 내용량 276g(23gx12개), 1개당 102kcal라면 1개를 먹을 때마다 102kcal씩, 한 통을 다 먹으면 1,224kcal를 섭취하게 된다.
둘째, 영양성분표시 단위(총 내용량, 100g, 단위 내용량 1회 섭취 참고량)를 확인하고, 내가 실제로 먹은 양과 비교한다.
셋째, 영양성분표에서 관심 있는 영양성분을 상세히 확인한다. 지방과 나트륨이 적게 들어 있는 과자를 먹고 싶다면 제품의 지방 및 나트륨의 함량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기준으로 여러 가지를 비교한다. 이러한 영양정보 표시를 활용하면 튀기지 않고 구워 지방함량이 낮고, 소금 첨가량을 줄여 나트륨 함량이 낮은 과자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은 건강의 첫걸음이다.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잘 챙겨 먹고 과잉 섭취하는 영양소는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면 좀 더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영양표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면 자신의 건강에 더 나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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