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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건강한 습관] 연말까지 건강검진을 미루는 당신, 건강검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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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연말까지 건강검진을 미루는 당신, 건강검진의 중요성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일정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항상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니며 이런 검사에 따르는 위험도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왔다. 많은 신체소견이나 검사결과의 이상수치가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고, 비록 암의 전단계라는 의심이 있어도 너무 적극적인 태도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의 안녕과 경제적,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한 예를 들어 보면 흡연자들이 폐암을 걱정해서 흉부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발견된 적은 병변을 제거하느라 대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거쳐야 하고 결국에는 악성이 아닌 양성이란 판정을 받고 허탈해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 폐암의 조기 진단이 힘들고 가장 좋은 예방은 금연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생활습관개선을 하지 못하는 우리의 습성이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은 도움이 될까?
우리사회의 의료 전달체계에서는 주치의 개념이 아직 정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때그때 문제가 되는 것만 해결해 나가는 경향이 있어 일 년에 한두 번 의사를 방문해도 기본적인 검사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 있다.

 

 


지금 시행되고 있는 일반건강검진 프로그램 중 가장 기본적인 검사에서 우리는 비만정도, 혈압수치는 물론 시력과 안압, 안저검사, 청력 등의 정보를 얻게 되며 이런 정보는 질적으로 좋은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 

빈혈과 당뇨, 고지혈증은 물론 간기능, 콩팥기능, 갑상선기능, 심전도소견과 대·소변 검사에서 잠혈 등의 유무를 알게 되고 간염항체의 유무는 물론 암표지자검사 결과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한 위장관 검사에서는 동시조직검사도 가능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한 조기 암 검사 결과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뇌기능, 특히 치매에 관한 정밀검사도 CT나 MRI와 같은 현대 장비의 사용으로 많은 진전을 보여 왔고 최근에 소개된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의 활용은 조기진단도 가능케 하고 있어 가족과 환자에게 치료 및 대응방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느 검사든 정확한 결과를 임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런 고가 장비의 막연한 검사요구보다는 전문의사와 상담을 한 후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설정하고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우리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압, 고지혈, 혈당 등 위험요소와 관련되는 정보를 얻어 약물치료는 물론 조기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할 수 있게 하며 더욱이나 연구관찰결과에 의해 우리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정상치의 새로운 지표를 말해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지도 알려 준다.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단순히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노력은 이제 소극적일 수 있으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미흡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우리에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운동을 습관화해야 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향을 보게 된다.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이 걸린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들지 않게 시작해야 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몸의 움직임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훌륭한 시작이 된다.

 

 

 


하루 30분 이상씩 걷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노력은 장비도 필요 없고 경비가 드는 것도 아니지만 체중을 낮추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운동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계단을 이용하고, 멀리 차를 세우고 걷는 것과 같은 가벼운 것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그 외에도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은 물론 오락 활동에서도 에너지 소모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근력을 높이고 심폐기능 향상도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지만 적정한 체중의 안정도 큰 이득이 되고, 참된 운동의 이득은 정신적인 성취감과 만족감 특히 우울증 해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운동은 우리에게 여유를 줄 수 있고 편히 쉬게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마음의 공간을 마련해 준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실천에 옮기자.

 
식습관 개선은 적게 먹는데서 부터
우리의 식단은 다양하고 풍부하며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건강에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습관은 적게 먹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일 것이다. 기름진 식사와 과다한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포화지방산 섭취를 제한할 수 있어 좋지만 생선종류의 충분한 섭취는 이로운 지방질 섭취를 늘리는 장점이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도 섬유질은 물론 항산화 요소와 충분한 비타민 섭취를 보장하기 때문에 이로울 수 있다. 비만이 당뇨, 고지혈, 고혈압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과다한 음주는 많은 해독을 가져오며 과다한 칼로리 함량으로 비만의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을 잊지 말자.

 


 
금연의 노력은 나만 위한 것이 아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이 설 곳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은 그만큼 흡연의 해독이 개인은 물론 사회적인 부담을 늘리는 데 있다. 간접흡연으로 사망하는 인구도 늘고 있고 흡연에 의한 의료비용의 증가는 눈덩이처럼 불어 가고 있다.

남성의 흡연은 줄고 여성의 흡연이 늘어가는 현상은 최근에 발표된 남녀평균수명의 차이가 줄어드는데도 이유가 있을 것 같고 특히 염려되는 현상은 어린 청소년의 흡연이 늘어가고 있는 것일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흡연율이 증가한다는 보고는 사회적인 교육과 선도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바른 건강 정보를 활용하자
우리사회만큼 무엇에 좋다고 하는 것이 많고 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보고 싶어 하는 정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건강한 삶을 위한 현명한 답은 없는 것도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건강정보는 쉽게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고 특별한 경비 없이도 얻을 수 있다. 위에서 지적한 대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보건소에 가면 쉽게 혈압도 잴 수 있고 자신의 비만도도 발견할 수 있다. 꼭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당뇨와 고혈압을 경계하자
한국인에게 요즘 특별히 조심해야하는 것 중에서 이 두 가지는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물론 나는 해당이 아니라는 그런 안이한 생각에서 에서 오는 것인지 모르지만 활동량 부족과 체중과다가 가져오는 비만, 음주 습관 등이 이런 현상을 악화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희망적인 이야기는 체중의 5%만 줄이고 하루 30분 정도씩 걷기로 운동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데 있다. 당뇨와 고혈압은 우리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 할 토픽들이다. 가족력이 없다는 것은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뇨 환자의 사망원인이 70%이상에서 심혈관 질환이라는 결론은 이런 사실을 더욱 간절하게 하며 체중을 낮추고 혈압수치를 낮추는 노력은 단순한 수치의 게임이 아니고 당신의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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