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그래도 계속 가라] 삶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고언(苦言) 이 책은 동생이 20대 중반에 내가 수험생활과 취업준비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기에 선물해줬던 책으로 기억한다. 2가지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해 결과가 좋지 못했던 나는 매일 내 선택과 그 선택이 만든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많았다.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지금이라도 수험생활을 접고 취업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나 둘 취업과 합격을 통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 시기에 내가 과연 시간을 투자해가며 공부하는게 확실한 성공을 담보할 수 있을까? 불안과 불신이 편안과 확신의 감정보다 강했던 시기였다. 동생은 직접적인 응원의 말보다 이 책을 내게 선물해 줌으로서 마음을 대신 전한 것 같다. 당시의 내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던 건 간에 그 고민을 고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