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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부일체(제자와 스승과 부모는 하나다) - 정순신 자녀 학폭사건 제사부일체(제자와 스승과 부모가 하나다) - 정순신 자녀 학폭사건 '제자'와 '스승'과 '부모'가 어쩌면 이렇게 한결 같이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이며, 추잡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싶다. PD수첩 내용과 청문회 내용 등을 보면서 정말 치가 떨렸다. 이들의 이런 모습이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보편적 일상'일 것 같은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다. 연일 뉴스와 기사에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서울대 입학' 관련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이미 정치인들의 자녀 관련 이슈로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들이 눈에도 귀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어쩌면 더이상 특별할 것도 없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정치인들의 자녀가 사고를 치거나, 그 부모의 비호로 기득권층에 무혈입성하는 듯한 사건은 기존에도 지속되어 왔으니까 ..
다른 사람 연봉이 궁금한 사람들 보세요 (ft. 옆집 아빠) 다른 사람 연봉이 궁금한 사람들 보세요(ft. 옆집 아빠) 안녕하세요. 전업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입니다. 직장인 또는 프리랜서 전문직들에게 매우 중요한 잣대가 있죠? 네, 연봉입니다. 소위 자신의 '몸값'이라고 하죠. (때로는 직장에서 '욕값'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연봉은 협상을 하기도 하지만 일방적인 통보(승진 등 인사명령)의 형태로 결정이 됩니다. 여러 방면으로 집요하게 우리들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죠. 애써 부인해봐도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고 직장을 옮기는 데 있어 연봉은 큰 요소가 됩니다. 연봉 자체가 돈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내 삶의 방향도 달라질 테니까요. 이 때문일까요? 아닌 듯 해도 우리가 늘 관심 있게 보는 게 있죠? ㅡ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걸맞은 연봉을 받고..
[공지] '점포운영 우수사례 100가지' 스토리 공유합니다. 편의점안녕하세요. 모치입니다. 앞으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하며 보고 느낀, 점포운영 우수사례 100가지 스토리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장정의 시작과 끝은 "편의점"인데요. 대한민국에 편의점은 약 5만 개에 육박할 정도로 '한 블록 건너, 한 점포씩' 편의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편의점 공화국'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모든 장사가 마찬가지겠지만 '잘되는 점포'와 '그렇지 못한 점포'는 극명하게 나눠지기 마련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경기가 호황이냐 불황이냐는 너무 추상적이라 논외로 하겠습니다.) '상권과 입지'는 가장 큰 매출 영향 요소입니다. 점주님의 내적 역량으로 변화를 이끌기 매우 힘든 요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펴봐야 할 부분이 내적 역량인 '운영노하우' ..
성격은 태어날 때부터 어느정도 결정이 되어있다. 오늘 우연히 행위주체성이란 주제로 한 강연을 듣게 되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선택하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인간부류가 있는데 그 중 4가지의 형태가 패배자, 빌런, 영웅, 조력자라는 것이다. 특히 행위주체성이란 단어는 주도적인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 곱씹어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인 자기 주도적인 삶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이 강박이다. 강박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반복강박이 있다. 반복강박은 우리가 일상을 지속하면서 매번 유사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러한 선택이 오히려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윤회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불교에서는 항상 지..
영화평 [나는 신이다] 욕망의 비빔밥 시리즈 차마 끝까지 시청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JMS이야기와 그의 관련한 내용은 이미 20여년 전에도 여러 차례 방송에도 나왔고, 월간조선이나 스포츠신문 등에서도 공공연하게 논란이 되었던 일이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종교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기준과 원칙이 되어주고, 방향이 되어주고자 할 때, 그 관념을 악용해 현대인들의 정신과 육신을 탐하는 거대한 범죄조직이 비단 이 건만 있었나? 싶다. 피해자들에 대한 어설픈 위로와 도넘는 책망은 하지 못하겠다. 다만 종교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해 사람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치관을 정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대사회와 종교적 가치 체계 '바위' 같은 생명이 없고, 그냥 자연적인 사물도 그것이 신앙의 대상이 되면 갑자기 특수한 가치를 지니는 경우가 있다. '종교적 가치'는 어떠한 문화 현상에도 결부될 수가 있다. 일상적인 문화 현상이 '종교적 행동'을 구성하는 소재가 되는 경우에는, 그 행동을 영위하는 당사자가 지닌 종교적 가치 때문에 그 문화 현상도 일시적으로 '종교적 가치체'가 된다. 이와 같은 문화 현상을 '종교적 문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 사회와 종교적 가치와의 관계는 그것뿐이 아니다. 종교적 가치 체제가 사회적 기구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일반 사회는 그것에 반응해서 복잡한 변화를 일으킨다. 그런 까닭에 종교 문제는 단순히 특수화된 종교 현상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영역이 훨씬 더 넓다. 종교적 가치 체제와..
종교 속, 신의 개념 우리 종교에서 '신(神)'이라는 관념은 매우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길가에 놓인 돌에 글자가 새겨진 채 있는 길을 지키는 신도 있는데, 이를 도신(道神)으로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고한 경지에 이른 종교가가 마음속 깊숙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내재신(神)도 신이다. 그래서 신관을 종교학적으로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이라는 개념부터 규정해야 한다. 우선은 이해하기 쉽도록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춘 관념을 신으로 규정하고 다뤄 보기로 한다. 1) 초자연적이고, 독립된 개체적인 존재, 2) 일반적인 인간과는 뚜렷하게 다르지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의 인격적인 존재, 3) 강력한 힘과 자유로운 의지의 소유자 이와 같이 3가지 조건을 구비한 것을 '신'이라 한다. ..
종교적 세계관 '종교적 세계관'에서는 '이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두 가지 관념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종교인은 항상 마음속에 장차 도달하게 될 이상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그 이상 세계를 어디서 찾아내려고 하는가? 거기에 문제가 있다. 더 깊이 파고 들어가면, 이상 세계와 지상의 현실 세계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가 된다. 그 점을 두고 생각하는 방법이 달라지는데 거기에는 대체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유형은 '이상 세계'를 '현실 세계’로부터 완전히 떼어 버리는 사고방식이 있다. '이상 세계'를 '저 세상'이나 다른 세계'와 같은 완전히 다른 곳에서 찾는다. 이것이 죽음의 문제와 결부되면 사후의 세계가 대망의 이상 세계로 보이게 된다. 전통적인 극락정토의 사고 방식이나 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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