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는 만큼 내 건강을 지킨다]혈소판감소증 이유 없는 반복 출혈, 피부의 자색반 혈소판감소증이란 혈액 1마이크로리터당 15만~40만 개가 존재해야 하는 혈소판이 10만 개 미만인 경우를 의미한다. 경도의 혈소판감소증이 있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소판 수치가 심하게 낮으면 출혈 경향이 증가해 피부에 점출혈이나 자색반이 생길 수 있고, 이유 없이 반복되는 잇몸 출혈이나 코피, 월경과다 등이 발생한다. 드물지만 혈소판이 2만/uL 이하로 감소하면 외상 없이도 뇌출혈이나 장출혈 같은 주요 장기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혈소판감소증이 심할수록 출혈 위험이 증가한다고 생각하지만, 출혈 위험성은 혈소판 수치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으며 혈소판감소증을 .. [아는 만큼 내 건강을 지킨다]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에서 시작되는 진행 빠른 혈액암 급성 백혈병은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백혈병세포가 어떤 혈액 줄기세포에서 기원했는지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모구성으로 구분한다. 성인 환자는 대부분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으로 진단받는 반면, 유년기에는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이 주종을 이룬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고 정상적인 조혈기능은 억제되는 특징을 보이며, 척추나 뇌 등 특정 장기에 백혈병세포가 침투하기도 한다. 조혈모세포 단계에서 백혈병 줄기세포 클론이 생기고 이후 급속도로 백혈병세포가 늘어나 10개 이상으로 증가했을 때 혈액 이상과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암성 질환들 중 유일하게 '급성'이라는 단어가 진단명에 .. 이전 1 ··· 4 5 6 7 다음